경기도는 새싹기업 해외 진출과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경기창업허브 판교 스타트업 아카데미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지역과 적합성을 진단하고 전문가를 통해 진출 전략을 점검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기술 창업기업 총 10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기업에는 △영문 투자 기업설명회(IR) 자료 작성 △투자유치(피칭) 컨설팅 △해외 구매자 상담회 △글로벌 로드쇼 △데모데이·IR 등 투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하반기에 개최되는 해외 투자자 참여 ‘글로벌 데이’에서 선정된 우수기업에는 총 1500만원 시상금을 지급한다.
경기도 소재 7년 미만 창업기업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경기스타트업플랫폼에 게시된 공고문 확인 후 다음달 23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평원 도 벤처스타트업과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도내 새싹기업이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진출과 투자유치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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