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스마트광융복합협동조합(이사장 강윤구)은 23일 서울 상암동 한샘 본사 대강당 2층에서 스마트+인테리어 포럼과 한샘이 공동 개최한 ‘2023 스마트 인테리어+리모델링 B2B 전략세미나 및 전시’에서 AI 기반 국민보급 주거용 스마트광(光)융복합 조명 개발 및 보급 사업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잡고 있는 스마트 인테리어의 5만개 기업 60조원 시장 관련 설비 및 시공에서 제품 및 기술 트렌드를 확인하고 기업간 B2B를 장려하기 위해 열렸다.
개회식에서 포럼 의장사인 박찬우 삼성전자 부사장은 “앞으로도 포럼은 행사를 주기적으로 개최해 격변하는 산업 패러다임에 맞추어나갈 수 있는 미래전략 수립 방안을 중소기업과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재호 한국AI스마트홈산업협회장(KT부사장)은 축사에서 “새롭게 부상하는 스마트인테리어 산업과 건설건축 기업들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B2B 협업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AI스마트광융복합협동조합을 비롯해 의장사인 삼성전자, KT, LH공사, SH공사, 서울시, 서울디지털재단,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등 관련 기업과 기관의 추진사업 발표가 이뤄졌다.
정용중 AI스마트광융복합협동조합 벤쿠버 지사장은 국민보급 스마트광융복합제품 개발 및 보급 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정 지사장은 “스마트 광융복합 제품 국민보급 사업은 4차산업혁명 시대 한국판 뉴딜의 디지털 뉴딜 AI 기반 인간중심 스마트 시티, 스마트 홈, 스마트 라이트를 실현하기 위해 필요하다”면서 “초연결 지능형 네트워크망으로 연결된 소프트웨어 융합기술로 국민 참여 에너지 효율화 전환 선도를 위한 그린뉴딜, 국민보급형 AI 기반 주거용 스마트 조명 개발 보급의 지표 역할을 통한 가이드라인 표준을 사용자(국민), 제조사, 건설사에 방향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AI기반 스마트융복합 정보 제공 및 광융합 생태계 고도화를 위한 관계 부처 및 민간기업(통신사, 건설사), 학계, 연구계, 산업계 등과의 소통 강화에도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의장사인 삼성전자는 공조, 기계, 전력, 조명, 네트워크, 폐쇄회로(CC)TV 등의 무선화로 구축기간과 설치비용을 절약하고 다양한 설비의 효율적 통합관리와 최적화된 에너지 효율 운전으로 운영비용을 절감시켜주는 B.IoT 솔루션을 소개했다.
공공부문 LH공사는 올해말부터 모든 임대주택에 분양주택과 동등한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LH 스마트홈 플랫폼을 구축하고 전용 앱을 개발하고 SH공사는 기축주택을 전략적으로 스마트화하는 인테리어 추진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서울디지털재단은 ESG 스마트시티 기업의 경쟁력 강화방안을 디지털혁신에 기반한 디지털 전략 수립을 발표했으며, 서울시는 사물인터넷(IoT)을 통한 시민 체감, 지속가능한 스마트 서비스 구현방안에 대해, NIA는 공공과 민간이 상생할 수 있는 사회간접자본(SOC) 지능정보화사업에 대해 안내했다.
배기동 KT 상무는 주거공간 트랜드 전망에 발맞춰 AI, 빅데이터,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AI공간 플랫폼 ‘AI Space-DX’를 설명했다.
이 밖에 KT에스테이트는 ‘KT 인테리어 로봇 활용 전략’, SSAG는 ‘인테리어 사업자 추진 전략 사업’, NF는 ‘NF 산소 메디컬’과 ‘헬스 추진 사업’, 팀헬퍼스는 ‘스마트인테리어 사업자의 시장 파워(5만개 60조원 시장 발굴)’와 ‘경쟁력이 확보된 추진사업 및 기술 구축사례’를 소개했다. 행사장 로비에서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활발한 기술시연이 이뤄졌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