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기술경영혁신 최고경영자과정(PAMTIP) 43기, 45기, 46기 졸업생들이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위해 후원금을 각 1000만원씩 전달했다. ‘천원의 아침밥’은 정부와 대학이 재원을 분담해 학생들에게 아침 식사를 단돈 1000원에 제공하는 사업이다. 규모가 정해져 있어 모든 학생들에게 넉넉히 지원하는 데 한계가 있다. 포스텍은 이번 후원을 통해 연간 지속적으로 해당 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포스텍 PAMTIP은 지역과 대학을 연결하고,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맞춤형 기술·경영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 과정을 통해 지난 1994부터 지금까지 약 1000여 명의 졸업생이 배출됐다. 장봉규 포스텍 PAMTIP 주임교수는 “이번 후원으로 많은 학생들이 아침밥 걱정 없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을 것”이라며, “후배들을 위해 선뜻 후원해주신 동문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포항=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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