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의 운영사 브이씨엔씨가 새로운 기업 임직원용 ‘기업간 거래(B2B)’ 서비스 ‘타다 비즈니스’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타다 비즈니스를 이용하면 사이트에서 기업 관리자가 이용방식을 편의에 맞춰 직접 설정하고 전체 이용내역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법인카드·비즈니스 계정을 통한 택시 호출을 넘어 기업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타다는 타다 비즈니스 출시를 기념해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기업별 이용 횟수에 따라 평균 5%에서 그 이상까지 맞춤형 상시 할인을 적용한다.
타다 비즈니스 관리자 사이트는 별도 이용 요금 부과 없이 평생 무료로 제공한다. 관리자 사이트를 활용하면 직원이 하나의 공용 카드로 결제하도록 설정하거나 그룹별·개인별 카드를 구분해 등록할 수 있다. 출발지를 특정 위치로 고정 설정할 수 있고 야근처럼 이용 목적이 분명한 경우에는 특정 시간대에만 이용할 수 있도록 요일이나 시간대를 지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정행 타다 대표는 “타다 비즈니스는 직원의 생산성을 높이고 기업의 비용과 관리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최적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비즈니스 고객의 수요와 니즈를 완벽하게 충족시킬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