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중견기업-지역 혁신 얼라이언스’ 사업 출범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공주대 천안캠퍼스에서 ‘채용연계형 중견기업 혁신연구실 현판증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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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지역 내 중견기업 수요 맞춤형 석·박사급 연구인력 양성과 채용 연계를 위해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올해 신설한 중견기업-지역 혁신 얼라이언스 지원 사업 일환이다. 산업부는 미래차(충남), 금속 3D프린팅(경남), 이차전지(울산)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3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중견기업과 대학, 지방자치단체, 혁신기관 등이 참석했다. 각 컨소시엄은 중견기업 혁신연구실 운영, 공동 연구개발(R&D) 및 인력양성 계획을 발표했다. 향후 5년간 총 30여명 규모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키워 사업 참여 중견기업에 채용 연계까지 지원한다.

제경희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얼라이언스 지원 사업의 지속적 확대 등 지역 소재 중견기업의 전문인력 확보와 기술개발을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