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선물하기’가 일상화되면서 상대방을 위한 선물을 선택하는 데 필요한 고민의 시간도 길어지고 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는 가격대별, 상황별, 관계별 맞춤형 선물을 추천하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이용자들의 선물 고민을 덜어주고 있다.
◇ ‘위시리스트’ 확인하고 상대방이 원하는 선물을 콕 집어 선물한다!
선물하기는 선택의 고민을 덜 수 있도록 ‘위시리스트’ 기능을 운영 중이다. 이용자가 받고 싶어 하는 선물과 실제로 많이 받는 선물의 불일치를 줄이고자 고민 끝에 위시리스트 기능을 도입했다. 외국에서 브라이덜 샤워나 결혼식 때 호스트가 원하는 선물 목록을 만들면 친구나 하객들이 선택해 선물하는 문화를 떠올려 이를 선물하기에 응용한 것이다.
이용자들은 선물하기에서 마음에 드는 상품을 골라 위시리스트에 넣어두고, 이를 카카오톡 친구들이 볼 수 있도록 ‘공개’ 설정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을 이용하면, 상대방이 저장해 놓은 원하는 선물 리스트를 확인하고 알맞은 선물을 전할 수 있다. 위시리스트가 비어 있는 경우 ‘친구에게 물어보기’ 버튼을 눌러 받고 싶은 선물을 담아 달라고 요청할 수도 있다.
위시리스트에 담아둔 선물을 받으면 받은 선물은 자동으로 위시리스트에서 비공개 처리되며, 또 받고 싶은 선물이라면 다시 공개로 설정할 수 있다. 선물 발신자 입장에선 상대방이 이미 받은 선물을 또 보내는 게 아닐까 염려하지 않아도 돼 편리하다.
또한 상품 상세 정보에서 ‘선물 후기’를 확인하면 상대방에게 맞춤형 선물을 할 확률이 높아진다. 카카오톡 선물하기에는 후기에 친구·형제·자매·선후배·부모님·연인 등 선물을 보내준 사람과 졸업·입학·취업·이직 등 선물의 의미를 직접 태그해 남길 수 있는 기능이 있다. 이용자들의 다양한 후기를 살펴보면 선물을 선택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 ‘선물랭킹’에선 가격대별, 상황별, 관계별 인기 선물 한눈에 본다!
메인 홈 화면에는 ‘고민될 땐 선물랭킹’ 코너를 마련했다. 해당 코너에서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의 모든 이용자, 여성·남성·청소년 이용자들이 ‘많이 선물한’ ‘받고 싶어한’ ‘위시리스트에 넣어두고 선물로 받은’ 인기 상품들을 가격대별로 보여준다. 1만원 미만, 1만~2만원대, 3만~4만원대, 5만원 이상 선물까지 한눈에 보고 빠르게 선물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홈 화면 상단에선 ‘랭킹’ 카테고리도 제공하고 있다. ‘많이 선물한’ 코너에선 배송상품과 교환권을 구분해 카테고리별 거래액이 높은 상품들을 순서대로 보여준다. 식품, 뷰티, 건강, 패션 등 상대방에게 선물하고 싶은 카테고리를 선택해 인기 상품을 살펴보면 선물 고민을 덜 수 있다.
‘받고 만족한’ 코너에선 선물 후기를 기반으로 상황별, 관계별, 의미별 선물 랭킹을 보여준다. 생일, 결혼, 임신·출산, 취업·이직, 이사·집들이, 백일·돌 등 상황별 선물부터 부모님, 연인, 형제·자매, 친구, 직장동료, 선후배 등 관계별 선물, 감사, 응원, 위로, 재미 등 의미별, 선물까지 가격대별로 추천 상품을 확인할 수 있다.
◇ ‘선물상자’ 기능으로 나만의 선물 세트 만든다…다양한 선물 조합 추천도!
‘선물상자’ 기능 활용도 추천한다. 선물하기에서 ‘장바구니’ 역할을 하는 기능으로, 선물하기 홈 좌상단 선물상자 이미지를 클릭하면 된다. 선물상자를 이용하면 다양한 브랜드의 상품들을 한꺼번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상대방의 취향을 반영해 나만의 선물세트를 만들어 선물하는 것이 가능하다.
선물 조합을 고민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예산별 선물조합도 추천해준다. 2·3·4·5만원대는 물론 5만원 이상까지 예산에 맞춰 다양한 선물 조합을 제안한다. 커피와 아이스크림, 치킨 등 모바일 교환권, 비타민과 홍삼 등 건강식품, 핸드크림과 립밤, 쿠션 팩트 등 뷰티 제품, 파자마와 담요, 바디필로우 등 수면 용품, 마카롱과 초콜릿, 케이크, 쿠키 등 달달한 간식류, 전통 소주와 소고기 등 다양한 상품 조합을 제공하고 이용자들은 세트 그대로 선물상자에 담아 선물할 수 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 관계자는 “선물하는 사람의 고민은 덜고 선물 받는 사람의 만족도는 크게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지속 고민 중”이라며 “카카오톡 선물하기가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선물 선택의 고민은 덜고 재미는 더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