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부산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 2023)에서 탄소중립 혁신 제품과 기술을 알린다. LG전자는 25일부터 27일까지 WCE 2023에 참가한다.
LG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 고효율 가전제품을 선보인다. △트롬 세탁기·건조기 △휘센 타워 에어컨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플러스 등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고효율 가전’을 전시했다. 공기열을 이용해 냉난방과 온수를 공급하는 히트펌프 시스템 보일러 등 다양한 고효율 공조 솔루션도 소개했다. 화석연료 대신 공기에서 얻는 열에너지를 활용해 탄소 배출량이 적다.
박람회에 선보인 제품들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가전이라는 점을 부각했다. 트롬 세탁기와 워시타워는 미세플라스틱을 표준코스 대비 최대 70% 줄일 수 있는 케어 코스를 LG씽큐(ThinQ) 앱을 통해 추가할 수 있다. UP 가전으로 출시돼 새로운 기능이 개발되면 고객이 앱을 통해 제품에 추가할 수 있다. 인공지능 기술이 탑재 상업용 시스템에어컨 멀티브이 아이는 에너지 목표 사용량에 맞춰 작동하고, 냉난방 세기를 조절해 전기 사용량을 줄인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은 “제품 생산부터 폐기과정까지 친환경 제품과 기술을 활용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정형 기자 jeni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