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오만 모신 빈 하마드 빈 사이드 알 하드라미 에너지광물부 차관을 만나 양국 간 안정적 에너지 공급망 확보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강 차관은 오만이 조만간 선정 예정인 5GW 규모 그린수소 사업에 우수한 기술력과 풍부한 시공 경험을 갖춘 우리나라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적극적 지원을 당부했다.
산업부는 지난해 11월 사우디 왕세자 방한과 올해 1월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방문 등을 계기로 ‘신중동 붐’이 조성되고 있는 것으로 봤다. 최근 바레인에 이은 오만 고위급의 한국 방문과 카타르 고위급 방한(5월 말~6월 중순)으로 한층 본격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한-중동 간 협력을 확대해 우리나라 기업들의 중동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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