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윈도11에 코파일럿 탑재···6월부터 프리뷰 제공

[사진= 마이크로소프트 제공]
[사진= 마이크로소프트 제공]

마이크로소프트가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간 열린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마이크로소프트 빌드에서 인공지능(AI) 비서 ‘코파일럿’ 등 윈도11 새 기능을 발표했다.

코파일럿은 작업표시줄 중앙에 버튼 형식으로 위치한다. 코파일럿 사이드바는 한 번 열면 애플리케이션과 프로그램, 윈도 창에서 유지돼 개인 비서 역할을 한다. 빙챗 등과 연계된다. 사용자는 시스템 설정 변경 등 윈도11 내 작업을 지시하거나 빙챗을 통해 웹 지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오는 6월 프리뷰로 제공될 예정이다.

생산성 중심으로 윈도 개발자를 위한 새로운 ‘데브 홈’도 소개했다. 데브 홈은 △쉽고 빠른 설정을 위한 ‘윈겟’ 구성 △향상된 파일 시스템 성능과 보안을 위한 ‘데브 드라이브’ △모든 작업을 한곳에서 추적 가능한 ‘사용자 지정 대시보드’ 등 기능을 제공한다. 개발자 워크플로를 간소화한다.

개발자는 깃허브에 접속해 원하는 저장소에 코딩을 설정할 수 있다. 필요한 도구 및 패키지 설치가 쉬워진다. 마이크로소프트 데브 박스와 깃허브 코드스페이스를 사용하면 클라우드 상에서 코딩 환경 구성이 가능하다. 개발자는 코드 작성에 집중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현재 프리뷰로 제공된다.

마이크로소프트 관계자는 “윈도 업데이트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윈도 블로그와 개발자 블로그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