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은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3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에 참가했다.
벡스코 1전시관 내 미래모빌리티관에 마련한 현대차 부스는 전시 참가 업체 중 가장 큰 828㎡에 달한다.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9을 비롯해 수소전기트럭 살수차, 수소연료전지 멀티콥터 드론, 수소연료전지 기반 엠비전 투고, 수소 기반 탄소중립 제철 공정 모형, 수소연료전지 분리판 등을 전시했다.
개막 첫날 현대차그룹관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송호성 기아 사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강경성 산업부 2차관, 박형준 부산시장 등이 방문해 전시물을 둘러보고 기념 촬영했다.
현대차그룹은 부산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에 다양한 친환경 모빌리티와 솔루션을 전시해 2030년 탄소중립 세계박람회 개최를 추진하는 부산과 한국 기업들의 엑스포 개최 역량을 미리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취지에 대해 세계 이해 관계자들과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