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은 투자역량 강화 프로그램 ‘TIPA ValueUP 프로그램’ 13기 참여기업을 다음달 12일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의 민간 투자유치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 R&D 수행기업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지원하고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13기는 투자전문가들의 평가를 통해 30개사 내외 투자 유망기업을 선별한다. 투자시장에서 소외된 우수 지역기업의 투자 활성화를 위해 비수도권 소재의 중소벤처기업을 우대하고, 혁신성이 검증된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기업은 서면평가 면제 기회를 부여한다.
선발된 기업은 투자 및 기술사업화 전문가가 참여기업의 내부 역량, 기술성, 시장성, 경영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하여 투자역량 강화 방향을 결정하고, 현직 투자심사역의 1:1 맞춤형 멘토링을 실시한다.
이재홍 TIPA 원장은 “기술력을 보유한 비수도권 지역 우수 중소벤처기업이 기술개발 이후 지속 성장하고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투자유치 지원을 위한 후속 프로그램 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류근일 기자 ryu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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