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한국형 녹색채권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석동일 롯데카드 경영전략본부장(윗줄 오른쪽 네 번째)이 ‘한국형 녹색채권 활성화 업무협약식’ 행사에 참여해 기념 촬영했다.
석동일 롯데카드 경영전략본부장(윗줄 오른쪽 네 번째)이 ‘한국형 녹색채권 활성화 업무협약식’ 행사에 참여해 기념 촬영했다.

롯데카드(대표 조좌진)는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한국형 녹색채권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및 롯데카드를 포함한 총 23개 참여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서 참여 기관과 기업들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적용 확대와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이차보전 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롯데카드를 비롯한 참여 기업은 앞으로 재생에너지 발전, 무공해 운송 수단 보급 확대 등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에 적합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한국형 녹색채권을 발행한다. 환경부는 기업이 한국형 녹색채권을 발행할 경우 수반되는 이자 일부를 정부가 정한 금리에 따라 기업에 지원한다.

롯데카드는 내달 중 500억원 규모 녹색채권을 발행한다. 채권은 친환경 자동차 금융 서비스 지원, 공유 전기자전거 친환경 인프라 구축 지원 등 친환경 금융 사업에 활용된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