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국제금융공사와 글로벌·ESG 분야 협업 확대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왼쪽)과 리카르도 풀리티(Riccardo Puliti) IFC 아시아-태평양 담당 부총재가 기념촬영을 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왼쪽)과 리카르도 풀리티(Riccardo Puliti) IFC 아시아-태평양 담당 부총재가 기념촬영을 했다.

신한금융그룹이 국제금융공사(IFC)와 글로벌·ESG 분야에서의 협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계은행그룹 산하 기관인 IFC는 개발도상국의 민간부문 투자를 담당하는 세계 최대 개발금융기관이다.

신한금융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IFC와 함께 △지속가능금융 활성화를 위한 공동투자 및 사업개발 확대 △신흥국에서의 자발적 탄소배출권 사업 활성화 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신한금융은 IFC와 진행하는 자발적 탄소배출권 사업 활성화 협력을 통해 향후 국내 탄소배출권 수요 기업에 대한 양질의 배출권 공급 및 구매자금 지원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금융은 IFC와의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신흥 시장에서의 다양한 금융서비스 제공 확대 및 국내 탄소배출권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적극 참여할 것”이라며 “글로벌·ESG 분야의 선도은행으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정예린 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