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은 경상북도와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확대·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 기관은 소비 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먼저 G마켓은 단독 프로모션 기획관인 ‘경북관’을 신설한다. 경상북도에 소재한 소상공인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함이다. 내달 19일부터 6개월 동안 상설 운영하며 광고, 할인쿠폰 등 다양한 판촉 지원을 이어간다. 식품 카테고리 판매자 중 연간 거래액 1억 미만 영세 소상공인에게는 판매 수수료 인하 등 추가 혜택을 제공해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경상북도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통해 온라인 판로 확대를 돕는다. 최대 20% 할인쿠폰 등 홍보 마케팅 비용으로 총 10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택천 G마켓 영업 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