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국가연구개발(R&D) 생산성 개선 방안 모색을 위한 ‘기술혁신 프론티어 포럼’을 발족한다고 26일 밝혔다.
포럼은 산·학·연·관·정 최고 전문가들이 모여 국가 R&D 시스템 전반을 폭넓게 논의한다. 기업친화적 R&D 시스템 구축, 연구기관 성과 확대, 국제협력 활성화, R&D 프로세스 개선, 연구자 사기진작, 임팩트 있는 프로그램 도입, 기술혁신 거버넌스 개선 등 핵심이슈를 발굴하고 현실적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박성욱 SK하이닉스 고문이 포럼의 좌장을, 주영섭 서울대 교수가 고문을 각각 맡는다.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회장, 강민석 LG이노텍 최고기술책임자(CTO), 김원욱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무 등이 참여한다.
또 공학한림원, 기술경영경제학회, 산업연구원 등 주요 기관장과 전문가들이 운영위원으로 참여해 포럼 방향을 정하고 생생한 현장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1차 포럼은 다음달 개최된다. 이후 격월로 주요 이슈를 다룰 예정이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