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자동차가 더 샌드박스의 메타버스에 자동차 체험 공간인 ‘르노코리아허브’를 조성해 올 가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더 샌드박스는 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새로운 파트너가 공개할때 이웃한 랜드를 구입할 수 있는 ‘랜드세일’이 진행되는데 이번 랜드세일 부제는 ‘한류 라이징’이다. 참여자는 르노코리아차 등 한국 문화를 선도하는 다양한 브랜드와 인접한 랜드를 청약과 경매 등 방법으로 구매할 수 있다.
국내 완성차 최초로 더 샌드박스에 조성되는 르노코리아허브는 나만의 디자인을 담은 차량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경험과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된다. 르노코리아 차량과 기술, 디자인 철학, 차량별 담긴 이야기도 경험할 수 있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르노코리아차는 메타버스와 NFT를 주축으로 다양한 ‘웹3.0’ 기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르노코리아허브와 같이 고객의 모빌리티 경험을 디지털라이프와 연결해가는 르노코리아 프로젝트는 향후 AI 기술과의 결합 등으로 더욱 발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