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법무법인 세종과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기업 지원 및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종은 일본 지역 해외투자와 관련 다양한 법률 솔루션을 통해 한국기업의 일본 진출 및 일본기업의 한국 진출을 돕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일본 내 기업활동 관련 법률 컨설팅 △현지 금융지원 △해외직접투자 신고 등 한국 기업들의 일본 진출을 위한 전문 종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지난해부터 베트남, 인도네시아 진출 기업을 대상으로 외국환 신고, 해외진출 상담 등을 지원하는 ‘원스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일본지역까지 프로그램을 확대해 한국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한국 금융회사 중 유일하게 일본에 설립한 현지법인 SBJ은행을 통해 일본에 진출한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금융지원을 확대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고객들의 글로벌시장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예린 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