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기술보증기금, 구글코리아와 크리에이터 성장지원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한다.
이번 파트너십은 국내 우수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의 창업 활성화와 성장지원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꾀한다.
기업은행과 기보는 국내 금융권 최초로 별도의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크리에이터를 우대하는 대출상품을 오는 6월 내 출시한다.
지원대상은 국세청에 1인 미디어 콘텐츠 창작자 또는 미디어 콘텐츠 창작업을 등록한 크리에이터 산업자 중, 콘텐츠 전반에 대한 평가를 거쳐 일정 요건을 갖춘 사업자다.
구글은 대상 크리에이터 채널의 평가 및 산정을 위해 유튜브의 오픈소스 데이터(Open API)를 제공한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기업은행은 은행권에서 유일하게 문화콘텐츠 전담 부서를 두고 콘텐츠 산업을 적극 지원해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뉴미디어 콘텐츠 시장에도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뉴미디어 분야에서 K-콘텐츠가 글로벌 경쟁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정책금융 지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정예린 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