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드림콘서트'가 케이팝 팬들의 심장을 달굴 준비를 마쳤다.
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회장 임백운)와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는 오는 27일 오후 6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제29회 드림콘서트(이하 '드림콘서트')'를 개최한다.
1995년 시작으로 매년 당대 최고의 가수들이 참여한 '드림콘서트'. 이번 '드림콘서트'는 부산에서 진행되며 환상적인 아티스트들의 공연과 함께 남다른 의미까지 지니고 있어 팬들의 기대감이 높다. 이에 올해 펼쳐지는 '드림콘서트'가 기대되는 이유 세 가지를 짚어봤다.
◆ 김재환-있지-브브걸-비투비 등 19팀 화려 라인업 참여
이번 '드림콘서트'에도 케이팝을 이끄는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출연한다. 김재환, 드림캐쳐(DREAMCATCHER), 에버글로우(EVERGLOW), 엔믹스(NMIXX), 오마이걸(OH MY GIRL), 원어스(ONEUS), 있지(ITZY), 제이오원(JO1), 템페스트(TEMPEST), 골든차일드(Golden Child), 김태우, 드리핀(DRIPPIN), 브브걸, 비투비(BTOB), 티에이엔(TAN), 저스트비(JUST B), 미래소년(MIRAE), 라필루스(Lapillus), 나인아이(NINE.i)까지 총 19팀이 무대에 오르는 것.
특히 라필루스와 저스트비 그리고 나인아이와 미래소년은 '드림루키' 프로젝트의 주인공으로서 색다름을 더한다. '드림루키'는 '드림콘서트'에 무대에 오르는 팀을 투표로 선정하는 프로젝트. '드림콘서트'는 '드림루키'를 통해 신인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해외 진출의 발판을 만들어 주고자 하는 뜻깊은 취지를 담아 팬들의 환대를 받고 있다.
◆ '기후산업국제박람회' 공식 폐막 공연으로 진행…'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 기원!
'드림콘서트'가 특별한 이유 중 하나는 '2023 기후산업국제박람회'의 공식 폐막 공연으로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유치를 기원한다는 점이다. '2023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지난 25일부터 오는 27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며 기후와 에너지 관련 국내외 36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다. 이에 따라 부산에 대한 세계인들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는 상황. 이에 '드림콘서트'의 부산 공연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유치에 더욱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댄스-메이크업-푸드 등 이색 케이컬처 체험 이벤트!
'드림콘서트'는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근처 보조경기장 인근에서 27일 오후 2시부터 케이컬처와 관련한 다양한 부스를 운영하며 색다른 이벤트를 선보인다. 케이팝 전문 댄스팀들이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춤을 가르쳐주거나 공연까지 펼치는 등 보는 이들의 이목을 제대로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 밖에도 즉석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관객 참여 현장 이벤트를 준비한다. 케이콘텐츠 관련 퀴즈와 게임은 물론, 케이팝 아이돌메이크업과 케이푸드 체험 그리고 VR과 팝업스토어존, 포토월까지. '드림콘서트'는 본 공연전부터 다채로운 볼거리로 차별화된 재미를 제공할 전망이다.
한편, '드림콘서트'는 '2023 2024 한국 방문의 해'와 연계해 한국연예제작자협회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HD현대, HD현대오일뱅크, HD현대인프라코어, HD현대건설기계, HD현대일렉트릭, HD현대글로벌서비스, 부산광역시가 후원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특별후원, 주식회사 컴위더스, 주식회사 비아제코리아, 주식회사 스톤비(마호캐스트), 주식회사 이솔산업, (사)한국음악저작권협회, (사)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가 협찬한다.
국내 및 해외 팬들을 위해 글로벌 메타버스 공연 플랫폼 'LAVATA'를 통해 생중계로 시청 가능하다(단 일본, 중국 제외). 일본의 경우 음악 공연 전문 동영상 플랫폼 '마호캐스트'에서 시청할 수 있다. '드림루키'의 시상식과 레드카펫은 '드림콘서트'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홍은혜 기자 (grace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