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가 지난 26일 연세대에서 진행한 춘계학술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춘계학술대회는 ‘인공지능(AI) 잠재력 탐구’를 주제로 진행됐다. AI를 접목한 예술 가능성과 적용 사례 등을 살폈다.
김선정 국제박물관협의회 한국위원장의 축사로 개회했다. 서승환 연세대 총장이 환영사했다. 오영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인공지능 시대의 예술과 인간의 창의성’을 주제로 기조강연했다.
특별행사로 행사장 로비에서 생성형 AI가 피아노를 연주했다. 올빅뎃과 나형민 경희대 교수가 협력한 ‘인공지능이 그리는 한국화 전시회’ 등이 동시 진행됐다.
특별세션으로 ‘한국화 그리는 인공지능 - 붓과 봇’ ‘강사와 회원 간 연주비교를 통한 온라인 연주평가 시스템’ ‘AI 화가: Pixiv 유저에 미친 영향’ 등이 발표됐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데이터 기반 공공기술 사업화 지원 서비스 설계에 관한 연구와 AI 기반 공공기술-수요자 추천 모델 개발 등을 발표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을 위한 선도 프로젝트, 공공업무 자동화, 지능화를 통한 일하는 방식 혁신 방안 등을 발표했다.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 춘계학술대회는 올해로 63회째다. 학회는 1993년 설립돼 지난 30년 동안 우리나라 정보시스템 분야 발전, 보급 및 응용에 기여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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