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원장 김재수)은 ‘KISTI 챗GPT 프롬프트 특별교육’ 과정을 KISTI 대전 본원 융합콘텐츠동 1층 강의실에서 오는 30일에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별교육 과정은 빅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AI)에 이어 최근 높아지고 있는 챗GPT의 대중적 관심에 맞춰 GPT 언어모델에 대한 이해가 중심이다.
초기 GPT부터 GPT3.5와 GPT4까지의 발전 경로를 살펴보고, 관련 사례와 실습을 통한 챗GPT 활용 역량 강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특별교육 과정은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특정 문제해결이나 경쟁우위 확보를 위한 접근방법으로 생성형 AI(generative AI)의 특성을 갖고 있는 챗GPT 활용 방법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언어모델 및 트랜스포머 소개, 트랜스포머 기반 인코더 및 디코더 언어모델, 챗GPT 활용과 이슈, 챗GPT 사용법 및 활용사례 등을 주제로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KISTI는 초거대 AI 모델 중 하나인 챗GPT 기능을 활용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AI 관련 교육과정을 개설해, AI 챗봇에 대한 개인 및 관련 기관의 활용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KISTI는 지난 2018년 KISTI 강점 기반 전문교육을 수행하기 위한 교육 전담 부서인 과학데이터교육센터를 설립했으며, KISTI가 보유한 데이터, 슈퍼컴퓨팅 인프라와 데이터과학 전문인력을 활용하여 데이터, HPC, AI 기술에 대한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안부영 KISTI 과학데이터교육센터장은 “최근 챗GPT 등장으로 생성형 인공지능이 주목을 받는 가운데 새로운 기술 개발 중심의 전문교육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이를 활용한 새로운 가치 창출 기회를 제공하는 특별교육 과정을 운영하여 다양한 산업 및 연구계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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