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원경)는 지난 25일 판교 창업존에서 ‘스타트업 815 연합 기업설명회(IR)’ 및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IR’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연합 IR은 경기창경센터와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각각 도약기 단계(NEXT)와 시드 단계(SEED) 창업기업을 발굴해 투자자를 매칭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은 경기창경센터와 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가 공동 개최했으며, D.N.A(데이터(Data), 네트워크(Network),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선정된 우수기업 8개 사와 투자자 10명이 참여했다.
먼저 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가 운영한 SEED 트랙에는 △비즈웨이브(장거리 파이프라인 가스누출 탐지를 위한 드론 탑재 초음파 센서) △링커버스(손톱 AI 분석 기반 개인 맞춤형 건강 및 영양 관리 서비스) △카인드소프트(블록체인 기반의 멀티인증이 가능한 PC로그인 보안솔루션) △쿠드로보틱스(가정용 AI 엔터테인먼트 소셜 로봇) 등 4개 사가 참여했다.
경기창경센터가 운영한 NEXT 트랙에는 △와트(산업용 증강현실(AR) 스마트 글라스 솔루션) △모빌리오(AI 기반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골든브릿지(AI 탑재된 식자재 유통 및 외식산업 리소스 원플랫폼 ‘모아담’) △다비다(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지능형 라이브 화상 플랫폼) 등이 IR을 진행했다.
CVC IR은 경기창경센터가 발굴한 창업기업과 대·중견기업 CVC 간 프라이빗 투자매칭으로 진행했다.
참여 기업으로는 △에이슬립(AI수면코칭 솔루션) △고미코퍼레이션(올인원 글로벌 커머스 솔루션) △타운즈(동네 이웃 간 카셰어링 플랫폼 ‘타운카’) 등 3개 사가 피칭해 투자자 이목을 끌었다.
이번 회차에는 대·중견기업 10개 사 CVC(다날투자파트너스, LF인베스트먼트, 신한벤처투자, 프롤로그벤처스, 플랜에이치벤처스, 우리벤처파트너스, 한국타이어, NH투자증권, 포스코기술투자, 키움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경기창경센터 관계자는 “후속 밋업, 기술검증(PoC), 투자, 사업화 연계 건수 등을 성과평가기준(KPI)으로 삼아, 창업기업과 CVC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상호 윈-윈을 이루는 계기를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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