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는 이천시가족센터와 ‘제10회 이천세계문화축제’를 다음달 3일 중리동 종합복지타운 주차장에서 개최한다.
이천시민과 외국인주민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필리핀·캄보디아·베트남·중국 등 다양한 나라 전통의상과 먹거리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또 태권도시범단·초롱초롱동요학교중창단·버스킹 등 다채로운 공연과 아이들을 위한 솜사탕·비눗방울·팝콘 등이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우천으로 연기됐던 세계인의 날 축제를 다시 개최하게 돼 다행이다.외국인주민을 포함한 모든 시민이 함께 와서 즐길 수 있는 의상, 전통놀이 등을 준비하고 있다”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가 돼가는 요즘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는 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인지역=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