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는 인천시와 함께 블록체인 허브 도시 조성을 위해 블록체인 기업 육성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인천TP는 인천 블록체인 기업의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블록체인 기술 도입기업을 돕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 개발자금 지원 △블록체인 기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운영 등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블록체인 기술 개발자금 지원사업은 지역특화산업과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해 서비스 개발 및 사업화가 가능한 인천기업 7개를 모집해, 최대 5000만원씩 지원한다.
블록체인 기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운영사업은 2개 운영사(엑셀러레이터)를 모집해 블록체인 기술 관련 스타트업 및 전환·도입기업을 대상으로 교육·컨설팅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선정된 운영사는 1억원 운영비를 활용해 블록체인 관련 기업을 5개씩 육성한다.
지원신청은 기업지원정보 제공사이트 비즈오케이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TP 누리집을 열어보거나, 인천TP 블록체인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TP 관계자는 “인천은 블록체인 관련 기업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위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런 수요에 맞춰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블록체인 관련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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