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솔루션 전문회사 고브이알은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양일간 열리는 ‘2023년 인디크래프트 The FESTA’에서 메타버스존 운영를 위한 온라인 메타버스 플랫폼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인디크래프트는 성남시에서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과 한국모바일게임협회에서 주관하는 인디게임 전시 행사다. 국내외 80여개 우수 인디게임을 전시하고, 게임산업 관계자, 유저들에게 소중한 피드백을 받음과 동시에 글로벌 게임산업 전문가들과 네트워킹할 기회를 제공하는 글로벌 게임 축제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메타버스 내에서 실시간으로 오프라인 행사를 시청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현장 참여가 어려운 사용자들까지 배려했다.
특히 비즈매칭 기능을 통한 참여기업들과 후원사들의 프라이빗한 소통 환경을 지원하며, 음성채팅, 문자채팅, 실시간 PDF 공유 및 영상공유 등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소통 방식을 제공한다.
고브이알 이태현 대표는 “다수의 사용자가 동시 접속할 때, 채널을 분리 운영하고 네트워크 최적화 작업을 통해 지연 현상이 없도록 특별히 신경 썼다”며 “가상환경 구축 기술을 통한 물리적 공간의 한계를 극복하고 협업과 지식 그리고 공유를 위한 포용적인 메타버스 플랫폼으로써 인디 개발사들이 우리 솔루션을 통해 다양한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브이알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등의 기술을 활용해 실제 세계와 가상 세계를 융합한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를 다양한 분야에서 제공하고 있으며, 시뮬레이션, 실시간 동기화, 데이터 정합, 최적화 등 차세대 디지털 트윈 기술 보유를 위해 투자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웹 기반의 메타버스 플랫폼 ‘GoVR MAKER’는 개인이 쉽게 메타버스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실시간 화상채팅, 동시 접속 및 편집, 클라우드 기반 기술을 활용한 3D라이브러리 실시간 적용 서비스, 애니메이션 및 블록코딩 등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메타버스 플랫폼 형태로 제공한다.
최근에는 3D데이터를 메타버스 내에서 실시간으로 렌더링하고 시각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특허출원을 마쳤으며, AI기술을 접목한 메타버스 공간 생성 기술, 현실 세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트윈 구축 등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 기자 slle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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