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30일 강원 동해시와 삼척시를 찾아 민생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조 차관은 오전 동해시 바닷가 책방마을을 찾아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지역 혁신가(로컬크리에이터) 활동 사례를 살펴보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삼척중앙시장에서 장보기를 한 후, 시장 청년몰을 찾아 청년 상인의 목소리를 들었다. 조 차관은 “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청년 상인 유입이 필요하다”고 격려했다.
오후에는 삼척농협에서 열린 장금이 2호 결연식에 참석했다. 장금이는 시장을 의미하는 장(場)과 금융기관을 의미하는 금(金)을 합한 말로, 금융으로 어려움을 치유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결연식은 지난 4월 중기부와 금융감독원이 전통시장 금융 환경 개선을 위해 맺은 업무협약 후속 조치로 추진됐다.
조 차관은 최근 백년 시장 발전을 위한 현장 간담회, 강릉 산불 피해 복구 현장 점검, 한진과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 지원 상생협약 등 민생 경제 활력 회복에 힘쓰고 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