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북한 우주발사체 발사 깜짝…왜 오늘?

사진=기상청 날씨누리
사진=기상청 날씨누리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린 날씨와 함께 비가 내리는 곳도 있다. 낮부터는 전국이 차차 맑아질 전망이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기온은 서울 18도, 강릉 16도, 광주 18도, 대구 16도다. 낮 기온은 서울 28도, 강릉 25도, 광주 28도, 대구 26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다.



비구름대가 제주도 부근에 위치하면서,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다. 그 밖의 전국은 중국 북부에서 높은 구름대가 흘러들어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남해동부바깥먼바다는 오늘 오후부터, 제주도남쪽안쪽먼바다는 내일 새벽부터 차차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풍랑예비특보가 발표됐다

북한의 경우 내일부터 평안도와 함경북부 가끔 비가 예보됐다. 모레 평안북도는 오전까지, 함경북부 오후까지 가끔 비가 내린다. 함경남부는 낮부터 저녁 사이 한때 비가 곳곳에 내린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대기가 불안정해짐에 따라 우주발사체 발사 날짜를 31일로 앞당긴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성진 기자 (real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