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은 지역 기반 구인구직 서비스 당근알바에 ‘최저 월·일급 자동 계산 가이드’와 ‘연휴 단기알바 모아보기’ 기능을 업데이트했다고 31일 밝혔다.
‘최저 월·일급 자동 계산 가이드’는 구인자가 일자리 공고를 올릴 때 최저시급을 기준으로 월급, 일급에 대한 근로 및 임금 기준을 지킬 수 있도록 안내해 주는 기능이다. 일자리 공고를 올리기 전 설정 단계에서 근무 기간, 요일, 시간을 선택하면 법정 최소 임금 기준 월급과 일급을 자동으로 계산해 준다. 안내되는 금액에 휴게 시간은 제외되며, 월급의 경우 주휴수당을 포함한 금액으로 표기된다.
‘연휴 단기알바 모아보기’는 명절을 비롯해 어린이 날, 부처님 오신 날, 현충일 등 공휴일이나 연휴 기간에 증가하는 ‘단기알바’를 효과적으로 모아볼 수 있도록 만든 페이지다. 연휴 당일 기준 7일 전부터 홈피드에 단기알바 모집 페이지가 노출되며, 당근알바 내 검색창 및 화면 상단에 특정 기간 키워드를 활용한 알바 검색 가이드를 제공한다.
백병한 당근마켓 당근알바팀장은 “구인 공고에 맞춤화된 법정 최저 임금 정보를 빠르고 편리하게 인지하고, 구직자는 가까운 동네에서 연휴를 이용해 할 수 있는 다양한 단기 아르바이트 기회를 얻을 수 있길 기대한다”며 “당근알바는 이용자와 함께 건강한 구인구직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