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백화점은 차별화된 고객 콘텐츠를 위해 CGV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사는 운영 중인 VIP 혜택을 교환한다. 신세계는 △백화점 7% 할인 △멤버스바 음료권 △아카데미 수강 할인 △무료 주차권을 CGV VIP 고객에 제공한다. CGV는 △1+1 영화 쿠폰 △콤보 50% 할인권을 백화점 고객에게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제휴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백화점 내 입점한 CGV 상영관을 활용해 오프라인 협업을 진행하고 양 사 온라인 리소스를 활용한 공동마케팅도 전개할 계획이다.
신세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신규 MZ세대 고객 유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CGV멤버십 고객 중 특히 2030고객과 소통해 온라인 애플리케이션(앱), 오프라인 백화점 유입을 늘리겠다는 구상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새로운 시도로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