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멕시코 어르신들이 매콤한 한국식 닭 요리 먹방에 도전한다.
6월 1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겁 없는 멕시코 쇼맨들의 한국 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서울 풍문 시장에서 한국 전통 놀이를 맘껏 즐긴 이들은 고픈 배를 채워 줄 식당으로 향한다.
멕시코 어르신들은 점심 식사하러 가는 길에도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쇼맨의 텐션을 분출한다. 이어 한 시민이 크리스티안의 실물을 보고 “잘 생겼어요”를 외치자 같이 있던 크리스티안의 아버지까지 흐뭇한 표정을 숨기지 못해 웃음을 유발한다.
수발러 크리스티안이 준비한 이날의 점심 메뉴는 바로 닭볶음탕이다. 크리스티안은 본격 식사 전, 멕시코 어르신들에게 젓가락질 꿀팁을 알려주며 일타강사의 면모를 뽐낸다. 젓가락질을 힘들어하던 이들은 크리스티안의 족집게 강의에 최고의 집중력으로 젓가락질을 마스터한다. 딱 한 사람, 최고령자 루이스만 유독 젓가락질에 고전을 면치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젓가락질에 빠져있던 것도 잠시, 매콤한 닭볶음탕 맛에 반한 멕시코 어르신들은 어느새 젓가락과 체면을 모두 내려놓은 채 맨손 발골 쇼를 하기에 이른다. 이어서 나온 해물파전도 그들의 입맛을 저격하고 닭볶음탕과 겉바속촉 해물파전의 환상적인 조합을 즐긴다. 특히 움베르토와 다리는 본인만의 스킬을 뽐내며 양보 없는 먹방 대결을 펼쳐 눈길을 끈다.
거침없는 먹방을 선보이는 멕시코 어르신들의 리얼한 모습은 6월 1일 목요일 저녁 8시 30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