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S, IoT기술+하이브리드 모바일 프레임워크 ‘농심 스마트팜’ 구축

NDS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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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S(대표 김중원)는 사물인터넷(IoT)기술과 하이브리드 모바일 프레임워크를 활용해 농심 수직농장(스마트팜) 클라우드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31일 밝혔다.

농심 스마트팜은 병충해와 오염원을 통제하는 클린룸 시설로서 작물 특성에 맞춰 온도와 습도, CO[ 함량과 LED광량, 선반과 베드부터 조명, 공조 제어 시스템, CCTV까지 모든 조건을 최적화해 재배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이다.

농심은 2008년 안양공장 내 파일럿 수직농장을 시작으로, 2018년 양산형 모델 스마트팜을 신설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오만에 컨테이너형 스마트팜을 수출했으며, 최근에는 UAE, 사우디아라비아와 한국 딸기 생산을 위한 스마트팜 구축 MOU를 체결했다.

NDS는 신성장 동력인 스마트팜 사업 활성화를 위해 IoT리소스를 쉽게 모니터링할 수 있는 AWS클라우드의 완전관리형 IoT서비스와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구성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로 확장 가능한 스마트팜 시스템 통합 인프라를 구축했다.

또한, 수직농장의 PLC 장비와 AWS 서버간의 안전한 데이터 통신을 위한 아키텍처를 구성하고, 실시간으로 수집되는 대용량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한 AWS클라우드 환경의 데이터베이스를 제공한다. 시스템의 고가용성 확보를 위해 시스템 이중화 구성과 스케일 아웃을 고려한 인프라를 구축했고, 클라우드 비용을 최적화하기 위한 컨설팅을 제공해 가시적인 비용 절감방안을 제시했다.

회사는 자체 하이브리드 모바일 프레임워크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스마트팜의 센서 데이터를 수집해서 공조 시스템을 제어했고, 현장에서 전체 시스템을 모니터링하는 대시보드와 관리자 웹 사이트를 구축했다.

향후 최신 IT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과 차별화된 AI·ML 연구 개발을 위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김중원 대표는 “이번 IoT 수직농장 클라우드 플랫폼은 NDS의 클라우드 기술 역량 강화와 성공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사례가 될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IoT 산업분야에서 차별화된 클라우드 서비스 역량 강화를 통해 고객 비즈니스 성장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