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훈이 새로운 앨범과 함께, 리스너들의 마음을 푸르게 채워간다.
최근 모스뮤직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유채훈 미니2집 ‘Impasto(임파스토)’ 콘셉트컷을 순차 공개했다.
공개된 콘셉트컷은 3종류로, 푸른 배경 속 유채훈과 푸른 빛 물감과 유채훈의 색감이 맞물리기 시작한 듯한 모습, 자연스럽게 하나로 녹아든 듯한 모습까지 순차적인 감성확장이 묘사돼있다.
특히 최종공개된 3차 버전은 앞선 짙은 푸른색과는 다른 하늘빛 색감과 함께, 다채로운 컬러감이 펼쳐지는 모습으로 관심을 끈다.
이는 물감을 덧입힌다는 속뜻의 앨범명 ‘Impasto(임파스토)’를 직관적으로 보여줌과 동시에, 앨범에 담은 유채훈의 다채로운 음악정체성을 묘사하는 듯 여겨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유채훈 새 앨범 ‘Impasto’는 첫 번째 미니앨범 ‘Podium(포디움)’ 위에 유채훈 자신의 음악 색깔과 가치관 등을 덧입혀 온전한 본인의 음악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비추는 작품이다.
앨범에는 소중한 사람을 향한 그리움을 묘사한 권지수 작곡참여의 ‘하얀 사막’을 필두로 인트로곡 ‘Intro : Soleil de minuit’, 밴드 사운드 위에 클래시컬한 선율이 돋보이는 ‘동행’, 길을 잃은 삶 속에서 희망찬 메시지를 영어 가사로 노래한 발라드 ‘Pieces’, 몽환적인 일렉기타 사운드로 광활한 이미지를 이탈리아 가사로 표현한 ‘Il Fuggitivo’ 등이 수록된다.
한편 유채훈은 오는 6월8일 미니 2집 ‘Impasto’ 발표와 함께, 같은 달 17~18일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