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메이커스, 제주개발공사와 ‘메이크 어스 그린’ 진행

카카오 공동주문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바다 정화 캠페인 ‘메이크 어스 그린’을 벌인다고 31일 밝혔다.

카카오가 제주개발공사와 메이크 어스 그린 행사를 진행한다. [자료:카카오]

캠페인은 환경의 날을 맞아 다음 달 4∼5일 제주 함덕 해수욕장과 가파도, 범섬에서 진행한다. 카카오메이커스에서 이용자 200여 명과 해양보호단체 협의체 ‘바다살리기 네트워크’ 소속 시민 단체 4곳이 참여한다.

활동 첫날인 4일에는 제주 함덕 해수욕장의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과 토끼섬 일대에서 대규모 수중 정화 활동을 진행하며, 5일에는 가파도와 범섬에서 플로깅을 비롯해 전문 다이버들이 바닷속 정화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양사는 지난 4월 해양 폐플라스틱 자원순환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전성찬 카카오 메이커스 크리에이터팀장은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과 자원순환에 대한 가치가 사회 곳곳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