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가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 스마트 물류센터를 구축한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미래 혁신병원 일환으로 의료진 진료 환경 개선과 의료물품 효율적 보관·공급을 위해 병동 뒤 5400㎡(공용면적 포함) 규모로 스마트 물류센터 자동창고오 물류관리 시스템 구축한다.
스마트 물류센터 의약품 자동창고는 의약품 11만패키지 이상 보관 가능한 규모다. 3D 큐브형 자동창고도 도입해 물류 자동화가 구현된 국내 최초 스마트 병원이 될 예정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성공적인 스마트 물류센터 구축을 위해 병원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자동화 설비와 시스템 설계부터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유지 보수까지 담당하며 EPC(설계·조달·시공) 프로젝트로 사업을 진행한다. 6월 착수에 들어갈 계획이다.
스마트 물류센터에는 △수술재료·의료 소모품을 저장하는 3D 큐브형 자동창고 △의약품을 관리하는 의약품 자동창고 △린넨 입출고 자동화 시스템 등 AI, 로봇 등과 신기술이 융합된 자동화 설비와 프로세스가 적용된다.
의약품, 의료소모품, 린넨류 등 병원 안전재고와 자동화 설비를 통합 관리하고 기존 병원 시스템과 연동 가능한 물류관리 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 관계자는 “스마트 물류센터를 통해 의약품 보관 효율 극대화뿐만 아니라 의약품 이력 관리를 통한 재고부담 경감, 인적자원 운영 효율화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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