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룡장학재단(이사장 이승찬)이 7월 12일까지 ‘제4회 계룡장학재단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이 본인 철학을 담은 창의적 해법을 고민해 보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하며 올해 4회째를 맞았다.
전국 대학생, 대학원생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과거와 현재, 살아 숨쉬는 모든 것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미래 건축 아이디어’를 주제로 건축 부문과 아이디어 부문으로 나눠 모집한다.
유현준 홍익대 건축학과 교수가 멘토로 참여해 공모전 관련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크리틱을 진행한다.
또 라이브 설명회를 6월 12일 ‘해볼계룡’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할 예정이며, 건축 부문 1차 합격자에게 유현준 건축사무소에서 인큐베이팅 (오프라인 1대1 크리틱)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 확인과 접수는 계룡장학재단 홈페이지 통해 가능하다. 전문 심사위원단 심사를 거쳐 총 25팀을 선발하며, 건축 부문 대상 1팀 700만원 등 총 2520만원 상당의 상금을 지원한다.
이승찬 이사장은 “시대가 직면한 이슈에 대해 본인 철학이 담긴 해법을 고민해 보는 자체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며 “새로운 내일을 열어갈 다양한 건축적 시도와 아이디어가 많이 제안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장학재단은 계룡건설 설립자인 고 이인구 전 명예회장의 뜻에 따라 1992년 설립됐으며 지금까지 약 1만5699여명의 학생에게 총 66억3496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대전=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