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전국 영업점에서 사용되는 현수막을 식물성 성분의 친환경 소재로 제작한다.
친환경 소재 현수막은 옥수수와 사탕수수의 추출물로 만든 생분해 원단(PLA)과 수성잉크를 사용해 폐기 시 유해성분이 없고 분해기간도 짧다.
기업은행에 따르면, 연간 약 1000~1500개의 현수막이 사용되는 가운데 기존 플라스틱 합성섬유는 폐기 시 다이옥신 등 대기오염물질이 발생되고 미세 플라스틱을 유발하기도 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현수막 외에도 사원증과 통장케이스 등 플라스틱 용도품을 친환경 소재로 바꿀 계획”이라며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가능한 활동을 이어나가 국책은행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예린 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