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혁신과 소통 위한 주니어보드 5기 출범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사진 앞줄 왼쪽 네 번째)와 공단 주니어보드 구성원이 기념촬영했다.(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사진 앞줄 왼쪽 네 번째)와 공단 주니어보드 구성원이 기념촬영했다.(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난달 31일 대전 공단본부에서 2023년 주니어보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MZ세대 직원과 함께 조직문화 개선에 나선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공단 주니어보드는 젊은 세대의 공식 소통채널로 기관 혁신, 전사가 어우러지는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 도입됐다. 평균 나이 29세, 입사 약 2년차 직원으로 구성돼 경영진과 양방향 소통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유연근무 사용환경 강화 필요 의견을 건의, 유연근무제 활용 확대 등 공단 근무 방식 개선 성과를 달성했다.

주니어보드는 올 연말까지 온·오프라인 회의를 통해 공단 경영, 사업, 조직문화 분야 개선점과 혁신방안을 발굴하고, 내부 간부회의·이사회 참석, 브릿지보드와 연계한 멘토링 등 소통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소진공은 지난 4월 공개모집을 통해 공단본부, 지역센터 등 전국에서 총 21명을 선발했다.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와 함께 주니어보드 방향성 안내, 기관장과 소통, 조직진단을 위한 자유 토론 활동 등을 진행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현장 소통 중심에 주니어보드가 있으며 공단을 더 나은 조직으로 만드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공단 혁신을 위해 창의적인 시각으로 좋은 의견을 과감하게 내달라”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