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팩티브AI, 신용보증기금 퍼스트펭귄에 선정

기업용 인공지능(AI) 예측 시스템을 제공하는 임팩티브AI(대표 정두희)는 최근 신용보증기금(KODIT)의 ‘퍼스트펭귄’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퍼스트 펭귄’은 창업 후 5년 이내 유망 창업기업 가운데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해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육성, 지원하는 제도다. 선정된 기업에는 3년간 최대 30억원의 보증과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임팩티브AI는 최대 15억원의 보증 혜택을 받게 됐다.

임팩티브AI가 최근 신용보증기금의 퍼스트 펭귄에 선정됐다. 사진 왼쪽 정두희 대표.
임팩티브AI가 최근 신용보증기금의 퍼스트 펭귄에 선정됐다. 사진 왼쪽 정두희 대표.

임팩티브AI는 기술성, 시장성, 성장성 등 사업 경쟁력을 인정받아 퍼스트 펭귄에 선정됐다. 특히 세계 최고 수준 AI 기술 역량과 함께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전문성 보유, 기업이 원하는 AI 혁신을 높은 수준으로 지원한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임팩티브AI는 AI 수요예측 중심의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공한다. 서비스명은 ‘딥플로우(Deep Flow)’다. 세계 수준 AI 예측모델을 고객사 제품 출시부터 단종까지 전 사이클에 적용해 예측적 출시, 예측적 생산, 예측적 판매, 예측적 재고 등 예측적 경영방식으로 전환하도록 돕는다.

구체적으로는 신제품 기획단계에서 출시후 1분기 매출의 사전 예측, 고성과 신제품 프로파일 사전에 도출, 고급 수요예측 모델을 통한 재고관리 최적화, 생산 발주 일정 및 생산량 최적화, 단종까지 수명 및 생애주기 총수익 예측, 수익성 극대화하는 최적 가격 예측 등 기능을 포함한다.

정두희 대표는 “AI 회사들이 많아지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고, 시장은 실력을 갖춘 기업에 대한 옥석 가리기가 진행 중”이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 회사의 기술성과 실력을 인정 받게 돼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임팩티브AI는 국내 AI전문가인 정두희 한동대 ICT창업학부 교수가 2021년 창업했다. 글로벌 톱티어 수준 박사급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머신러닝 기반의 고도화된 다양한 예측 방법론을 자체 개발, 수요예측 분야에서는 업계 최고 수준이다. 국내 주요 기업들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으며, 고객사들로부터 우수한 피드백을 받고 있다. 현재 AI 예측 관련 특허 16개를 출원했다.

포항=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