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지난달 31일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 소재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아름다운가게 전북본부와 함께하는 자원순환 나눔 바자회 ‘아름다운 하루’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자선 바자회는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출범 후 처음으로 추진하는 자원순환 사회공헌 행사로 진흥원 임직원이 기증한 의류와 서적 등의 생활 잡화와 사회적 기업이 생산한 가공식품·생활용품 등을 판매했다. 앞서 지난 5월 15~19일 5일간 ‘지구를 위한 제로 웨이스트’ 자원순환 기증 캠페인을 진행, 육아용품, 의류, 가전제품 등 총 700여점의 기증품을 모았다.
행사에 앞서 한국탄소산업진흥원과 )아름다운가게 전북본부는 업무협약을 통해 자원순환 및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한 환경의식 고취 및 자원 재활용 활성화로 환경(E)·사회(S)·지배구조(G)경영 실천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바자회 행사를 통해 사회적 기업이 생산한 친환경 물품의 전시·홍보·판매와 행사 당일 판매수익금을 지역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보따리 사업에 활용하게 된다.
방윤혁 원장은 “이번 자원순환 나눔바자회는 일상 속 사용하지 않는 물건이 자원순환과 지역사회 나눔으로 이어지는 값진 실천의 장”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자원순환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으로 지구환경 개선과 지역사회 공헌을 동시에 실현함으로써 ESG경영 추진에 한 걸음 내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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