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 비씨카드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김세진 비영리단체 ‘십시일밥’ 대표가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했다.](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3/06/01/news-p.v1.20230601.e30bfe291cb24246a46afd89a83b08b4_P1.jpg)
비씨카드는 ‘밥바라밥 페이북머니 체크카드’(이하 밥바라밥 카드) 적립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밥바라밥 카드는 기부에 특화된 체크카드다. 고객이 해당 카드로 결제한 금액 0.1%를 비씨카드와 KT그룹이 기부금으로 적립해 결식 청년 등 청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식품 꾸러미, 식권 등을 지원한다.
전달된 밥바라밥 카드 기부금은 연내 전국 청년 취약계층 300명에게 15만원 상당의 식권으로 지원된다. 1인당 50장으로, 총 1만5000인분에 해당한다.
대상은 선착순 모집한다. 한국장학재단에서 발급하는 소득분위통지서 기준 3분위 이하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은 지난 16일부터 모집 중이며, 강원·경상·대구·부산·울산 지역은 오는 8월, 전라·광주·대전·세종·충청·제주 지역은 오는 11월에 모집한다.
최원석 비씨카드 사장은 “청년들이 보다 고민 없이 자신의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고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처한 사회적, 경제적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