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페이테크 계열사 토스페이먼츠는 국내 사업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결제 수단 ‘페이팔(Paypal)’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본지 5월 25일자 1면 참조>
토스페이먼츠는 국내 역직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해외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자에게 쉽고 편리한 글로벌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페이팔’을 선보이게 되었다.
토스페이먼츠를 통해 ‘페이팔’을 도입한 사업자는 △ 계약·심사 △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연동 △ 운영·기술 문의 △ 정산 △ 고객 민원 처리 등 모든 서비스를 한국어로 이용할 수 있다. 토스페이먼츠 고객센터를 통한 지원 서비스도 가능하다.
사업자의 효율적인 사업 운영을 위한 서비스도 제공된다. 토스페이먼츠는 사업자가 지정한 날짜에 맞춰, 페이팔 결제에 따른 판매 대금을 원화로 자동 정산한다. 거래 취소, 환불 요청 등 해외 소비자의 민원을 대응 및 관리할 수 있는 차지백 대시보드도 가맹점에 제공된다.
‘페이팔’ 이용 신청은 토스페이먼츠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며, 토스페이먼츠의 기존 가맹점은 간단한 계약 과정을 거쳐 자사몰 전자결제 서비스에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김민표 토스페이먼츠 대표는 “토스페이먼츠는 국내 사업자가 해외 구매자 대상 판매 시, 언어장벽 등의 한계에 구애받지 않고 비즈니스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해외 결제 솔루션 출시할 계획”이라며 “가맹점과 소비자 모두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결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