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업솔루션 전문기업 피치솔루션은 최근 ‘2023년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 창업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은 정부와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해외 시장 진입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을 통해 지난 2019년부터 진행되는 창업기업 지원사업이다.
피치솔루션은 하이브리드 워크를 돕기 위한 메타버스 오피스 플랫폼 ‘조이콜랩’의 글로벌 서비스 확대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계획해 왔으며 금번 ‘마중 프로그램’ 창업기업 선정으로 글로벌 사업에 도움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현재 개발 중인 조이콜랩 커뮤니티 월드 플랫폼을 조기에 출시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피치솔루션은 지난 2020년초 코로나19 발생 직후 ‘조이콜랩(Joycollab)’을 개발했으며, 지난해 5월 국내에 정식 출시해 기업, 기관, 단체 등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조이콜랩 오피스 플랫폼은 가상 공간과 아바타를 기반으로 조직 내 구성원 간의 자유로운 소통과 간편한 정보 공유를 통해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더불어 유대감 개선 및 근접성 유지 방안을 제시하고, 조직 문화의 생성과 발전을 돕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대다수의 메타버스 플랫폼이 시각적 재미와 이벤트 성격에 초점이 맞췄다면 조이콜랩은 비즈니스를 돕기 위한 목적 달성을 위해 간편한 접속 환경과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소통과 협업에 꼭 필요한 환경을 제공한다.
현재 개발 중인 조이콜랩 커뮤니티 월드 플랫폼은 조직 간 혹은 개인 간에 일어나는 비대면 소통과 협업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되고 있다. 현재 주로 사용하는 메신저나 웹 카페, 페이스북 등의 SNS에서는 제공할 수 없는 실감 협업과 실시간 소통을 가능하게 한다.
각종 포럼, 세미나, 회의, 모임 등 언제 어디서든 자유롭게 가상 모임방을 생성하고, 다양한 소통 수단 외에도 상시적이고 지속적인 모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구현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 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