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전통주 섞은 ‘안동 소주 하이볼’ 선뵌다

모델이 ‘안동 소주 하이볼’과 ‘문 유자 하이볼’을 소개하고 있다
모델이 ‘안동 소주 하이볼’과 ‘문 유자 하이볼’을 소개하고 있다

CU는 오는 14일 업계 최초 전통주를 섞어 만든 ‘안동 소주 하이볼’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CU는 우리나라 3대 명주 중 하나인 안동 소주를 활용해 하이볼을 만들었다. 하이볼 라인 강화를 위해 ‘김제언’ 작가와 손잡고 ‘문 유자 하이볼’도 내놨다. 이는 지난 4월 출시한 ‘청신 레몬 하이볼’에 이은 아트 콜라보 하이볼 2탄이다.

최근 술·음료 등을 섞는 믹솔로지 문화가 유행하고 있다. CU는 소비자들의 주류 기호가 다양하게 확대되면서 전통주 수요가 늘고 있는 점을 반영했다.

CU는 지난해 11월 업계에서 가장 먼저 캔·병(Ready to Drink, RTD) 하이볼 제품을 내놨다. 지난 5월(1일~29일) CU RTD 하이볼 매출은 출시 초기 대비 159.9%의 신장률을 보였다.

장주현 BGF리테일 주류TFT 상품기획자(MD)는 “자신의 취향대로 다변화되고 있는 주류 소비 경향에 맞춰 전통주 하이볼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