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투자는 2023년 모태펀드(문화계정) 5월 수시 출자사업 접수 결과, 10개 펀드가 1150억원을 출자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펀드 결성 제안 규모는 약 2302억원이다.
경쟁률은 출자신청 금액 기준 3.5대1이다. 분야별로는 K문화상생 분야, 아시아문화중심도시육성 분야, K밸류 분야 순서로 높았다.
이번 출자사업의 K밸류 분야는 콘텐츠가치평가센터의 콘텐츠 가치평가 분석을 받은 프로젝트에 투자할 예정이다. K문화상생 분야는 소외장르 또는 투자소외 분야 문화콘텐츠기업에, 아시아문화중심도시육성 분야는 광주광역시에 소재한 문화·관광 중소·벤처기업 또는 프로젝트에 투자한다.
한국벤처투자는 6월 중 최종 선정을 목표로 심사를 진행하고, 이후 펀드가 조속히 결성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