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재팬은 일본 e커머스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셀러를 대상으로 세미나를 잇따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베이재팬은 한국 셀러 관심사를 반영해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 오는 8일에는 스몰 브랜드 사례 분석, 27일에는 세금 신고 관련 세미나를 진행한다. 이베이재팬이 운영하는 큐텐 재팬에 입점한 한국 셀러라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이베이재팬은 K셀러의 일본 e커머스 진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함께 ‘2022년 소상공인 해외 쇼핑몰 입점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지난해 4월에는 패션 서비스 ‘무브’를 출시하고 무료 반품 서비스와 동영상 촬영 지원, 수수료 할인 등의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이베이재팬은 지난달 말 e커머스 판매 노하우와 정보를 무료로 배울 수 있는 플랫폼 ‘큐텐 대학’을 오픈했다. 큐텐재팬 입점 셀러라면 누구든 무료로 관련 강의를 들을 수 있다.셀러 경험과 목적에 맞춰 판매 방법, 노하우, 프로모션 정보 등을 얻을 수 있다. 현재 일본어 버전을 서비스 중이며 한국어 버전도 오픈할 계획이다.
큐텐재팬은 뷰티와 패션 카테고리를 주축으로 식품·공연티켓 등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오픈 6년 만에 일본 내 회원 수 1000만명을 돌파했으며 지난해 말 기준 회원 수 2300만명을 넘어섰다.
아라히 히데키 이베이재팬 셀러그로스본부장은 “일본 e커머스 진출을 원하는 K셀러가 많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큐텐재팬 입점 셀러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책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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