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관장직무대리 전태호)은 광주시,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함께 9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예술 숲 콘서트’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사회적경제 문화예술분야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가치를 구현하는 광주지역 사회적경제 기업이 참여해 인형극, 클래식 연주, 퓨전국악 등 다양한 장르를 결합한 공연을 회차별 2개씩 펼친다.
특히 발달장애 청소년으로 구성된 위드챔버앙상블(사회적협동조합 샘)이 참여해 장애 청소년들의 인식개선 및 사회성 신장을 도모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
예술 숲 콘서트는 6월에서 9월까지 지정된 토요일 오후 2시 국립광주과학관 본관 1층 상상홀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별도 발권 없이 공연시작 10분 전부터 선차순 입장이 가능하다. 관객이 원하는 경우 좌석 마감 후 스탠딩 관람도 가능하다.
공연 사전 행사로 과학관 내에서 풍선으로 여러 가지 모양을 만들어 나눠주는 풍선아트도 매회 진행해 공연을 찾는 관객을 반길 예정이다.
전태호 관장직무대리는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함께 시민들을 위한 예술 숲 콘서트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과학과 예술에 특화된 지역거점 국립과학관으로써 지역 내 기관들과 협력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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