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보안 및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아우토크립트(대표 김의석)는 지난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개최된 국제교통포럼 교통장관회의 ‘ITF 서밋’ 주제 토론회 패널로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
‘ITF(International Transport Forum)’ 국제교통포럼은 교통정책 관련 주제 선도를 위한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산하 국제기구다. 매년 ‘ITF 서밋’을 개최해 각국의 교통부 장관 및 교통 전문가들과 함께 토론하며 기술 및 산업 동향 정보를 공유하고 협업을 도모한다. 아우토크립트는 ITF 기업협력회(CPB) 회원사 중 유일한 보안 기업으로서 관련 주제 토론에 참여했다.
올해 행사의 대주제는 ‘지속 가능한 경제를 위한 교통’으로 교통약자 이동의 자유, 그리고 모빌리티 데이터 보안 등 주제 토론회가 편성됐다. 김의석 대표 아우토크립트 대표는 패널 토론자로 참석해 의견을 개진했다. 토론회와 함께 열린 전시장에서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한 각국 교통장관들이 아우토크립트 부스를 방문해 배리어프리 솔루션 등 제품 및 기술 시연을 관람했다. 특히 폴커 비싱 독일 교통부 장관은 독일 아헨 공대와 아우토크립트의 산학 협업 프로젝트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김의석 아우토크립트 대표는 “교통약자의 복지권과 이동권 확보를 위해 공공·민간 협력이 중요하다는 원칙하에, 자사의 ‘이동의 자유’ 등 배리어프리 솔루션의 기획 의도와 서비스 취지를 설명했다”면서, “앞으로도 배리어프리, 수요응답형 교통(DRT) 등 모빌리티 플랫폼을 통해 사회적 교통 문제를 해소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