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코리아, 청담·잠실에서 소희·규하나 작가 작품 전시

후지필름코리아는 7월 31일까지 청담·잠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소희 작가, 규하나 작가의 작품을 전시한다고 2일 밝혔다.

청담동에 위치한 복합문화예술공간 ‘파티클’에서는 3D아티스트이자 비주얼 디렉터로 활동중인 소희 작가의 디지털아트 전시회가 열린다. ‘Weird but Beautiful world’ 테마로 소희 작가의 영상작품과 조형물, 평면작품을 소개한다.

이번 전시회는 파티클에서 진행한 역대 행사 중 가장 많은 빔프로젝터를 설치해 눈길을 끈다. 모션 그래픽이라는 장르와 버추얼 캐릭터를 조합해 이전에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작품과 공간 연출을 만나볼 수 있다. 포토존과 AR어플을 통해서도 전시를 즐길 수 있다.

잠실에 있는 후지필름 에비뉴엘점에서는 ‘사람’을 주제로 전시회가 열린다. 독특한 화법으로 일상 속 인물의 다양한 스토리를 표현하는 규하나 작가의 작품 26점이 설치된다. 규하나 작가는 이상적인 가치나 물질적 풍요로움보다 ‘관계’의 중요성을 말하며, 사회에서 여러 사람들간의 관계·이야기에 집중한다. 작가는 관계에 대한 밝고 어두운 두 가지 속성을 강렬하고 화려한 원색의 색감을 사용해 유쾌하게 표현한다. 전시 기간 동안 규하나 작가의 작품으로 만든 패브릭, 종이 포스터, 엽서 등 아트 상품도 판매된다.

후지필름코리아 관계자는 “후지필름이 운영하는 오프라인 공간을 활용해 사람들이 쉽게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의 전시를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후지필름코리아는 청담, 잠실 오프라인 매장에서 각각 소희 작가와 규하나 작가 작품을 전시한다.  후지필름코리아 제공
후지필름코리아는 청담, 잠실 오프라인 매장에서 각각 소희 작가와 규하나 작가 작품을 전시한다. 후지필름코리아 제공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