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루네이트 기묘한 여행', 시끌벅적 추억 쌓기…'비글美 선사'

'리얼! 루네이트 기묘한 여행', 시끌벅적 추억 쌓기…'비글美 선사'

그룹 루네이트(LUN8, 판타지오 소속)의 특별한 매력이 빛났다.

루네이트(진수·카엘·타쿠마·준우·도현·이안·지은호·은섭)는 지난 2일 오후 공식 유튜브를 통해 첫 단독 리얼리티 프로그램 'Real! LUN8 기묘한 여행'(리얼! 루네이트 기묘한 여행) 3화를 공개했다.



설레는 기분으로 숙소에 입장한 루네이트는 미션 봉투를 발견했다. 미션 봉투 안에 준비된 것은 '신서유기 3종 세트 게임'으로, 사전 인터뷰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싶다는 루네이트를 위해 제작진이 깜짝 준비를 한 것.

첫 번째로 '딸기게임'을 시작한 루네이트는 넘치는 자신감으로 아이엠 그라운드까지 변형하며 호기롭게 게임을 이어갔다. 지은호는 래퍼답게 뛰어난 박자감과 정확한 발음으로 선전하며 준우, 카엘, 진수와 끝까지 살아남았다.

남은 네 사람은 다음으로 '계란 게임'을 펼쳤다. 먼저 카엘과 진수가 현저하게 느린 스피드로 박빙의 승부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지은호와 준우는 엄청난 집중력으로 접전을 펼쳤고 결국 준우가 계란을 깨트리면서 지은호의 승리로 돌아갔다.

이어진 '하모니카 게임'에서는 패자부활로 올라온 막내 은섭이 게임을 시작하기도 전부터 하모니카 소리를 내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마음을 진정시키고 간지럼 참기에 도전한 은섭은 결국 참지 못하고 가장 짧은 3.3초 컷으로 탈락해 폭소를 불러일으켰다.

간지럼을 잘 타는 진수는 의외로 선전했고 평소에 간지럼을 타지 않는 지은호는 계속되는 간지럼에도 미동이 없었다. 루네이트 전원이 합세해 공격을 퍼부었으나 지은호는 무려 1분가량을 참아내며 '신서유기 게임' 최종 1등을 거머쥐었다.

이후 저녁시간에는 미리 받아보는 신인상 축하 시상식을 진행했다. 루네이트는 샴페인을 따며 자축했고 신인상 수상 소감을 밝혔다. 특히 타쿠마는 팀내 감성 1인자답게 울컥하며 몰입한 모습으로 수상 소감을 전했다. 멤버들 또한 타쿠마의 진심에 함께 눈물을 흘리며 훈훈함을 선사했다.

말미에는 루네이트의 '담력테스트'를 예고해 다음 이야기에 기대감을 높였다.

리얼리티를 통해 풋풋하고 신선한 매력, 발군의 예능감을 선보이며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루네이트는 오는 15일 오후 6시 첫 번째 미니앨범 'CONTINUE?(컨티뉴?)'를 발매하며 가요계 데뷔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성진 기자 (real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