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은 공식 직영몰서 ‘반값 프로모션’을 열고 케이블TV·인터넷·알뜰폰·렌탈 전 영역에 걸쳐 반값 혜택을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고객 중심 디지털 전략 일환이다. LG헬로비전은 지난해 온라인마케팅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전사 디지털 채널을 통합했다. 헬로렌탈의 경우 작년 직영몰 매출이 전년 대비 560% 급증하는 성과를 거뒀다.
고객은 프로모션을 통해 유통·마케팅비 절감분을 반값 혜택으로 체감할 수 있다. 경쟁사보다 50% 이상 저렴한 케이블TV·인터넷, 반값 또는 업계 최저 알뜰폰 LTE 무제한 유심, 트렌디 가전 ‘반값 렌탈’ 혜택 등이 대표적이다.
헬로tv·헬로인터넷 반값 요금상품 6종을 상시 제공한다. 월 1만~2만원대 결합상품 4종(UHD+기가인터넷 2종, UHD+광랜 2종) 및 기가 인터넷 단독상품 2종으로 구성됐다. 헬로모바일은 LTE 무제한 유심 가격을 낮춰 경쟁력을 재편했다. ‘33 유심’ 등 스테디셀러 LTE 무제한 유심 6종에 월 최대 2510원 할인을 더했다. 헬로렌탈은 6월 한달 간 한정수량으로 인기 가전을 반값 렌탈로 제공한다.
손기영 LG헬로비전 디지털마케팅담당(상무)는 “유통·마케팅 비용을 절감해 고객 혜택으로 돌려주는 ‘반값 요금’을 알뜰폰에 이어 전사 서비스로 확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직영몰을 통해 혜택을 강화한 상품을 선보여 고객 중심 시장경쟁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
